[에세이] 배우 이아린의 'the story' #22.전세계를 다니면서 알게 된 비밀
[에세이] 배우 이아린의 'the story' #22.전세계를 다니면서 알게 된 비밀
  • 배우 이아린 작가
  • 승인 2018.12.06 13:2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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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하루하루..

요즘 해외 촬영이 많아지면서 정말 세계 곳곳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탄자니아의 알비니즘 아이들과..

예전부터 늘 갈망하던 지구 반대편 여행.

그래서 꼭 여행프로그램에 나오고 싶다고 기도하곤 했었는데 정말 세계여행 컨텐츠에

합류하게 되어 다양한 곳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체코 프라하..

한 프로그램에서만 해외를 다니는 것이면, 단순히 , 좋은 프로그램 만났다하겠는데

정말 하나님께서 열어주셨다고 할 수 밖에 없도록, 섭외 들어오는 일이 최근에 거의 해외 촬영이 많았다.

터키에서 만난 하나님의 작품들..

요즘 들어 계속 감탄하면서 튀어나오는 말이

하나님이 닫으시면 열자가 없고,

하나님이 여시면 닫을 자가 없다는 말씀이 계속 생각나 참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 섭리 속에 나는 얼마나 자유한지.

너무나 순수한 영혼들..

안 보내주셔도 이미 구원해주신 것만으로도 감당 못할 정도로 감사한데 평소 그렇게 갈망하고 함부로 꿈꿔보지도 못했던 체코라니, 케냐라니, 몰디브라니!!

항상 세계지도 방에 앞뒤로 붙여놓고 부르짖던 모든 기도를 너무나 신실하신 그 분께서는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 듣고 계셨다.

나의 주가 되신 분. 나의 삶을 다스려주시고, 친히 낮고 낮은 곳을 찾아 결국 나에게까지 찾아와 주신 가장 높으신 분.

너와 내가 하나되어 우리

항상 내 시선은 밖을 향해 있었는데 신기하게 밖을 나갈수록 안을 보여주셨다.

멀리 나갈수록 가까운 것이 보였고, 낯선 곳에 발걸음 할 때마다 익숙한 것들이 사무치게 그리웠다.

평소 늘 함께하기에, 모든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가족들의 존재가 너무나 선명해졌고,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던 수많은 나무들, 건물들을 보면서, 그리고 너무나 거대하고 전통 있는 유적들과, 이 땅에서 스쳐간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의 흔적들을 보며 그 분에 대한 경외함이 더욱 선명해졌다.

케냐에서 만난 마사이 족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움들..

얼마나 크신 분인지 누구보다 잘 알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또한 엄청난 교만이었다.

늘 공기처럼 내 곁에서 함께 이 땅의 시간을 살아내는 가족들 또한 그 존재가, 사랑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가장 복 된 삶은, 그분과 함께 복음으로 살아가며 그 분께서 준비하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누리며 살아가는 것.

평소 가장 나에게 익숙한 나의 신앙과 가족들이, 내가 전 세계에 나가 많은 것을 체험하고, 경험할수록 더욱 깊은 그리움으로 다가왔다.

익숙함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익숙함이 없다면 그리움도 생길 수 없다는 것을..

스리랑카 선교사님, 동료배우 주영이와 함께

하나님이 먼저 내 삶에 맡기신 모든 것들을 다시 한 번 감사함으로 바라봐야 함을..

그리고 그 넓은 대지들을 볼 때마다, 그 경이로움이 어마어마할 때마다, 정말 우리가 얼마나 먼지보다 작은 존재인지 알게 되면서, 반대로 그 먼지 같은 우리를 찾아와 친히 자녀삼아주시고 아버지가 되어주신 이 모든 만물의 창조자이며 주인이신 그 분이 묵상되었다. 아주 선명하게.

우간다에서 본 아름다운 하나님 작품

정말 전도서 말씀처럼 해아래 새것이 없고, 모든 것은 헛되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내 안의 이 땅의 것에 대한 욕심이 점차 사라지는 게 느껴지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나는 평소 나의 욕심을 알고 있고, 욕망을 알고 있는데, 그것을 다스려주시는 분이 너무 강력한 분이라 말로 다 할 수 없이 든든했다.

문득 비행기 타고 다니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그렇게 커보이던 세상이 정말 작게 보였다.

비행기에서 본 ..

사실 이미 그 분 한분만으로 세상의 그 어떤 문제도, 사건도, 사람도 그 분보다 클 수 없고, 우리를 위협하거나 우리를 염려하게 할 수 없는 건데, 그 분께선 나의 믿음 없음을 아시고 가장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천천히, 모든 것을 온유함과 오래 참음으로 행하셨다.

우리 삶의 본이 되신 그 분, 결국 우리에게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신 비밀이 계속 내 안에 놀라운 발견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해주셨다.

이 넓은 세계의 각각 엄청나게 다양한 모습의 땅들과 사람들, 지구 반대편에서는 내가 살아있는지, 내가 무엇을 고민하면서 살아가는지 내 존재자체도 모를 그 수많은 사람들.

그 것을 바라보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그 중 하나님 눈에 띄는 그 한 예배자는 과연,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 아닐까?

하나님을, 그리고 이웃을.

스리랑카 숙소에서 밥먹고 있는데 찾아온 손님.

이 땅에서 돈 많이 벌어서 명예를 성취하라, 모든 사람에게 다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라,

죽기 전까지 완벽하게 너의 이름을 남기라는 계명이 아닌,

다만, 사랑하라는 거룩한 계명을 주시면서 그 것을 이미 다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배우 이아린

이아린은 현재 배우 겸 작가, 감독, 성우, 아나운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댄싱퀸>,드라마<굿닥터>, <고교처세왕>, 최근에는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발랄하고 엉뚱한 사차순 역할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웹 드라마<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의 제작자 겸 작가로 양송이 역할을 통해 전 세계의 아픔을 드라마로 그려내는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고 있다.

배우 이아린은 하루를 살더라도, 그 분의 뜻에 기쁨이 되는 선한 것들을 남기고 살아가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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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 2018-12-07 10:05:38
길을 열어주시고 내주시는 하나님! 중심 보시고 이끌어 주시는 주님 보며 걸어가기. 쉽지 않고 좁을 지라도 그 과정 가운데 함께 하시는. 오늘도 에세이와 함께 묵상 합니다!

매기는성화중 2018-12-06 21:21:18
하나님 한 분만이면 된다고 하면서도 세상적인 부에 자유하지 못하고 타인과의 비교의식에서 오는 불평 불만에 점점 감사함을 잃어가는 아주 연약한 제 모습을 보곤합니다 ㅠ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그 어떤것과도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은혜롭고 값진것을 ‘선물’로 주셨는데 말이죠 ... 오늘 아린배우님의 에세이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네요^_^ 말도 안되게 일하시는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혀디니 2018-12-06 19:46:13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영원한 것이 없고 하나님보다 큰 것이 없는데.. 한 없이 작고 보잘 것 없는 나를 위해 가장 높은 곳에서 모든 영광을 버리시고 나를 찾아와주신 예수님.. 에세이를 보며 아린배우님이 느낀 것을 나눠주시니 그런 예수님을 다시 바라보게 되네요 ㅜㅜ
그런데도 저는 늘 내 앞에 놓인 것들이 너무 크고, 썩어 없어질 것들로 인해서 끙끙 앓고 살아가네요 ㅠㅠ
이런 저의 부족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너무도 온유하시고 인격적이시고 따뜻하게 저를 다스려주시니 그 사랑과 은혜가 너무 크고 깊습니다 ㅠㅠ
이세상의 명예나 성공이나 어떤 성취가 아닌 오직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시는 주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더 주님을 알고, 사랑하며 받은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어여쁜자야 2018-12-06 19:38:03
높고 위대하신 주님께서 나의 아버지 되시고, 그 크신 분이 나의 작은 아픔 상처까지도 아시며 보듬어주시니 우울해할 틈이 없고.. 세상의 명예, 돈, 인기 등 그 전까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들이었는데 지금은 크기를 감히 가늠할수조차 없을정도로 크신 분이 날 사랑하시는걸 배우고나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상의 것들은 정말 얼마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늘 예수님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주시며 귀한 가르침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고쳐나가며 하루하루 더 예수님 닮은 모습으로 성장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