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야구감독의 특별한 계약서
[영상] 야구감독의 특별한 계약서
  • 이학영 피디
  • 승인 2018.11.0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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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 감독의

특별한 계약조건

허리케인 어마(Irma)마리아(Maria)’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한 직후

미국 보스턴의 한 사무실에서 특별한 계약이 진행 된다

메이저리그 전통의 강팀 보스턴 레드삭스는

43세의 신인감독 알렉스 코라와 3년 계약을 하는데

그의 연봉은 80만 달러(9억 원)

전 구단 통틀어 가장 낮은 연봉 중 하나로

감독 중 가장 높은 연봉은 600만 달러로

빅마켓 팀 레드삭스의 계약이라고는 믿기 힘든 금액이다

그런데 그는 계약하기 전 하나의 조건을 내걸었다

전 계약할 때 돈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인센티브나 집, 차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어요.”

단 하나, 제 고향이 있는 푸에르토리코에 보급 비행기를 보내는 것만 요청했어요.”

코라는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당한 고향을 생각한 것이다

레드삭스는 주저하지 않고 그의 요청에 응했다

비행기를 준비해 푸에르토리코로 날아갔고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300가구를 도왔다

레드삭스는 진심이었습니다. 이 조직의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그것은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이었습니다.”

알렉스 코라는 1998LA다저스에서 데뷔했으며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박찬호의 동료이기도 했다

이후 방송 분석가로 활동하다가

2016년 휴스톤 애스트로스의 벤치 코치로 선임됐는데

전임자는 국내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힐만 감독이었다

그의 특별한 계약조건이 공개된 인터뷰 후

레드삭스는 2게임을 더 승리하며 우승했다

코라는 감독 첫 해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두 번째 감독이 됐다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밥 브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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